배우 박주미의 재력가 남편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부자와 결혼한 스타'가 공개된 가운데 박주미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때부터 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단아하고 청초한 미모로 큰 사랑을 받은 박주미. 그는 지난 2001년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던 바다.
박주미의 남편인 이장원 씨는 당시 연매출 700억원의 중견 기업 재벌 2세로 알려졌던 바. 과거 박주미는 시댁이 재벌가라는 질문에 "저 시집 잘 간 거 맞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장원 씨는 피혁 가공업체 대표로 재직 중이고 이 업체의 연매출은 약 1300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박주미는 결혼 후 시부모에게 140억대 저택을 증여받은 것으로도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박주미는 최근 종영한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완벽한 여자 사피영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던 바다.
박주미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연기 도전을 많이 했다. 나름대로 여러 시도를 했었다. 항공사 이미지 때문에 차분한 역할만 했다고 기억했다. 이런 시도를 했던게 멋있었다고 하면서 여기서 가장 빛을 발한다고 말해주셔서 좋았다.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도전을 하고 싶은 힘이 되는 댓글이었다. 신 눈물의 여왕이라는 칭찬은 정말 기뻤다"라고 기뻐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주미는 연기에 대한 열정도 불태웠다. 박주미는 "공백기는 많았다. 결혼하고 나서도 30대에도 그랬다. 지금 같은 마인드로 20대에 작품을 했으면 한 획을 그었을 것이다. 20대때는 이만큼 일의 소중함을 몰랐다. 30대때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40대에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시행착오가 많았다. 지금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힘이 생겼다. 매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요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몰랐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지금 최선을 다하는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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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 캡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