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과 고릴라의 롤챔스 엿보기 ①] 'BACK AT WORLDS'...돌아온 '황제' 페이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28 11: 20

정규시즌 마지막 날 결국 최종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여름도 롤챔스로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담원과 T1, 여름의 제왕은 누가 될까요. 
OSEN은 이번 서머 시즌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를 정리하면서 결승과 다가오는 한국대표 선발전까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고릴라' 강범현 해설위원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맛깔나는 표현으로 시즌 판도를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역대급 경기와 드라마들이 가득했던 플레이오프를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와 LCK 통산 최다 우승을 기록한 T1이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라이엇게임즈 제공.

담원은 2020년 서머, 2021년 스프링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죠. 2012년 LCK가 처음으로 공식 대회를 개최한 이래 세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낸 팀은 아주부 프로스트(MiG 프로스트 포함), SK텔레콤 T1(2회), 그리핀이었으며 담원이 팀으로는 네 번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020년 스프링 우승을 끝으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던 T1도 3시즌만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죠. T1은 2020년 서머에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올해 스프링에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에게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결승 진출로 LCK 결승 티켓과 함께 최소 롤드컵 4번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T1의 복귀에 전세계 LOL 팬들이 들끓었는데요. '페이커' 이상혁의 사진과 함께 'BACK AT WORLDS.# WELCOME BACK TO WORLDS:'라는 환영인사는 T1과 이상혁의 롤드컵 귀환에 대한 기쁨과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고릴라 강범현 해설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의 롤챔스 엿보기 들어보시죠.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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