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27일 맨유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당초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행이 거론됐던 호날두는 은사 알렉스 퍼거슨경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당초 맨시티 합류가 유력했던 호날두는 라이벌 맨시티의 우승을 가로막게 됐다.

‘레전드’ 호날두의 복귀가 확정되자 맨유 팬들은 난리가 났다. ‘풋볼 데일리’는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팬들을 인터뷰했다. 벌써부터 팬들이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호날두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맨유팬들은 “레전드 호날두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이 아니라 올드 트래퍼드로 온다”, “맨유팬들에게 최고의 하루”라며 기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