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와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유소년탁구 선수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 달성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유빈 선수와 라켓 중년단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최종 미션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신유빈과 탁구 대결을 펼치던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마지막 최종 미션을 앞두고 도전 과제를 차례로 살펴봤다. 첫 번째는 스핀 기술로 카드 맞추기로, 스핀 기술로 종이컵을 피해 카드를 맞추면 되는 것. 시범을 보여준 신유빈은 연습 한 번 만에 감을 잡고 단숨에 성공시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번째는 구멍 통과해서 카드 맞추기로, 좁은 구멍에 탁구공을 통과시켜 카드를 쓰러트리는 것이었다. 신유빈은 보자마자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단 번에 성공시켰다. 세 번째는 4개 카드를 연달아 쓰러트리는 것으로, 신유빈은 역시 한 번에 성공했다.

네 사람이 도전할 과제는 카드 쓰러트리기로, 네 사람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기부금액이 달라지는 것. 최소 기부금액은 1만원으로, 카드 한 장을 쓰러트릴 때마다 0이 추가되어 최대 금액은 1억 원이 된다. 멤버들은 연습을 시작했고, 하하와 정준하는 한 번에 성공했지만 유재석은 연속으로 실패했다. 정준하와 하하는 유재석에게 "감이 없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도전이 시작됐고, 신유빈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으로 도전한 신유빈은 가볍게 성공하며 10만 원을 만들어냈다. 이어 정준하는 공이 카드를 빗겨갔지만 바람에 카드가 떨어져 재도전을 했고, 결국 실패했다. 뒤이어 하하가 카드를 명중시키며 100만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이 실패했지만 보너스로 신유빈의 아빠가 도전해 성공시키며 최종 기부금 1000만원을 달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