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서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임대 후 완전이적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8 19: 13

‘들소’ 황희찬(라이프치히)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28일 이적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은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기본적입 협상은 거의 마무리 됐다. 금명간 영국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임대로 떠나기는 하지만 완전 이적도 가능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잘츠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은 누누 산투 감독아래서는 합류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에서 16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에 대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기 전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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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란시스코 트린캉을 영입한 울버햄튼은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아마다 트라오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칠 선수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황희찬에게 일단 임대 이적을 제의했고 이적 마감시한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영입을 눈 앞에두게 됐다.
소식통은 "잘츠부르크에서 펼쳤던 활약에 대해 울버햄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이적은 갑작스럽게 마무리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프리미어리그서 뛰게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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