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무득점 3연패+골득실 -9' 아스날, 동네북 넘어 EPL 역대 최악의 팀 전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29 00: 16

아스날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밤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서 맨시티에 0-5 참패를 당했다.
아스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무득점 3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1경기를 덜 치른 꼴찌 노리치 시티에 골득실 1골 뒤져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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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그 무패 우승의 신화를 썼던 명가 아스날이지만, 이젠 동네북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팀으로 전락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날은 2003-2004시즌 울버햄튼 이후 역대 2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골득실 -9골을 기록한 불명예 팀이 됐다.
아스날은 리그 개막전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우려를 키웠다. 2라운드선 우승후보 첼시엔 0-2로 졌다. 맨시티전은 최악의 내용과 결과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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