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이다해와 전화통화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여자친구 이다해와 통화하는 세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세븐 매니저 김익현은 힐리스를 신고 나타나 "어렸을 때 세븐 형을 정말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응원봉까지 들고 나와 세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니저 4년 차다. 자주 만나지 못해 엄청 친하지 않다. 친해지려고 하면 일이 없고.. 친해지려고 하면 일이 없고"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깔끔하게 정리된 세븐의 집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집에서도 엄청 깔끔하게 지낸다. 피규어도 잘 정리하고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본다. 와인도 좋아해서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땄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의 말처럼 세븐은 피규어에 묻은 먼지를 일일이 제거했다. 깨끗하게 피규어를 제거한 세븐은 셰이크를 만들었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알려줬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 시각 매니저는 7분에 맞혀 7번 번호에 저장된 세븐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는 "형이랑 같이 일해서 그런지 강박이 좀 있다. 잠도 7시간 자고 알람도 8시 7분이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겠다.

이에 세븐은 "저러는 건 정말 몰랐다. 근데 저도 7층에 산다. 휴대전화 끝번호도 7777이다. 자동차번호도 777. 오늘 소름인 게 전참시가 167회더라. 저를 찍고 있는 카메라도 7번 카메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매니저는 언택트 팬미팅에 앞서 춤과 안무를 연습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세븐은 차안에 설치된 많은 카메라를 보며 "카메라가 왜 이렇게 많아"라며 당황해했고전현무는 "옛날에 예능한 사람들은 저런 반응을 보이지"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세븐은 "너튜브를 시작한다. '세븐의 골프7래'다"라고 설명했다.이후 안무 연습실에 도착했고 세븐은 "한번 하는 거 빡세게 하자"며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매니저는 힐리스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세븐은 바로 힐리스를 신고 고난이도의 춤까지 선보였다. 춤을 춴 세븐은 "아직 죽지 않았어"라며 만족해했다.
연습을 마치고 난 뒤 세븐은 점심을 먹자며 매니저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세븐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개그맨 김준호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세븐의 매니저에게 "너도 깔끔하냐. 세븐이 결벽까지는 아닌데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저도 깔끔하다. 형 영향으로더 깔끔해지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세븐은 김준호에게 "내가 깔끔한 게 아니라 형이 더러운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해장라면을 부탁하는 김준호에게 라면을.. 매니저에게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만들어줬다. 이어 세븐은 김준호에게 "다해 레시피다. 형 오면 해주라고 했다"라며 아보카도 커피를 준비했다.
커피를 만들던 세븐은 이다해가 전화를 걸었고 김준호는 "언년아, 난 말이다. 커피가 너무 싫구나"라며 장혁 목소리 흉내를 냈다.

이에 이다해는 "왜 아보카도를 안 먹냐. 내가 갔다 놓은 건데"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김준호는 "네"라며 고분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이다해에게 세븐, 장혁과 삼각관계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너 오래 만났잖아. 이제 질릴 때도 됐잖아"라며 놀렸다. 그러자 이다해는 "볼수록 볼매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다해는 "평소에 웃기잖냐. 근데 카메라만 보면 카메라를 너무 의식해. 왜 그런지 모르겠다. 분량 좀 나오게 해봐"라고 폭로했다. 이후 세븐이 이다해와 통화하며 레시피 대로 아보카도 커피를 만들었고 이다해는 "맛있게 먹어"라며 애교 있는 목소리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매니저와 함께 골프 콘텐츠를 위해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했고 세븐은 "수원이 형 불렀다. 형도 결혼하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넌 언제 하냐"고 궁금해했고 세븐은 "형 하면"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크린 골프장에 도착했고 곧이어 장수원도 등장했다. 세 사람이 모두 모이자 세븐은 본격적으로 너튜브 채널 오픈 예행 연습을 했고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저 정도면 구독자가 느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븐은 뮤지컬 연습을 위해 연습실로 향했다.연습실에 도착한 세븐은 함께 뮤지컬에 참여한 고유진, 박규리와 시간을 가졌다. 박규리는 세븐에게 "학교 때 유명했다. 비 선배랑. 두 사람은 레전드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규리는 학교 시절 들었던 루머를 세븐에게 전했고 세븐은 "와 이렇게 이야기가 와전이 되냐"며 억울해했다. 이어 세븐은 당시 붐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세븐은 "형이 먼저 데뷔를 했다. 어느날 저를 불렀다. '네가 yg냐' 묻더라. 맞다고 하니. 랩을 시켰다. 듣더니 최하다 최~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하선은 라디오 방송을 위해 방송국으로 나섰다. 박하선은 숍에 갈 시간이 없다며 차 안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했다.
매니저는 "저는 이렇게 가볍게 메이크업 하는 게 좋은 거 같다. 예쁘다"라며 달달한 멘트를 건넸다. 그러자 박하선은 "평소에도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국에 도착한 박하선은 출근길 사진을 찍고 곧장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날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박하선은 "전참시 봤다.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재밌더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엄지원과 박하선 매니저 역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엄지원은 라디오가 끝나자 "아름다운 박하선 씨 많이 사랑해 달라"고 영상편지를 남겼고"이제 매니저 말고 스타일리스트 편 어떠냐? 첫 회 출연해드리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싸준 샌드위치를 매니저와 함께 차에서 맛봤다. 박하선은 "외국맛이 난다.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연습하면서 점점 실력이 는다"며 만족해했다./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