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숫자 7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븐이 숫자 7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데뷔 19년 차인데.. 외모가 그대로다"며 놀라워했다. 홍현희는 "제가 세븐 세대다. 그때 신발 사달라고 졸랐다"고 이야기했고 양세형은 "그때 학교에서 위험하다고 신지 못하게 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댄스 신고식을 부탁했고 세븐은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세븐 매니저 김익현은 힐리스를 신고 나타나 "어렸을 때 세븐 형을 정말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4년 차다. 자주 만나지지 못해 엄청 친하지 않다. 친해지려고 하면 일이 없고.. 친해지려고 하면 일이 없고"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깔끔하게 정리된 세븐의 집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집에서도 엄청 깔끔하게 지낸다. 피규어도 잘 정리하고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본다. 와인도 좋아해서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땄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의 말처럼 세븐은 피규어에 묻은 먼지를 일일이 제거했다. 깨끗하게 피규어를 제거한 세븐은 셰이크를 만들었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알려줬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 시각 매니저는 7분에 맞춰 7번 번호에 저장된 세븐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는 "형이랑 같이 일해서 그런지 강박이 좀 있다. 잠도 7시간 자고 알람도 8시 7분이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겠다.
이에 세븐은 "저러는 건 정말 몰랐다. 근데 저도 7층에 산다. 휴대전화 끝번호도 7777이다. 자동차번호도 777. 오늘 소름인 게 전참시가 167회더라. 저를 찍고 있는 카메라도 7번 카메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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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