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발 풀타임' 보르도, 니스에 0-4 대패...리그 4경기 무승 행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29 03: 45

황의조(보르도)가 선발 풀타임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니스에 0-4로 패배했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서 풀타임으로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 역시 리그 첫 승 신고에 실패하며 2무 2패에 그쳤다.

니스는 전반 7분 클루이베르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보다위가 찔러준 공을 오른발로 다이렉트로 때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르도는 전반 25분 황의조가 왼쪽 박스 침투 이후 정확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베니테즈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 공세를 이어가던 니스는 전반 33분 구이리가 클루이베르트의 패스를 왼발로 때리며 두 번째 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니스는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구이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운영을 펼치던 니스는 후반 40분 울리엔의 오른발 슈팅이 쐐기골로 이어지며 완승을 자축했다.
경기는 그대로 보르도의 0-4 대패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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