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연쇄 이동의 신호탄일까.
웨스트햄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중앙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영입을 알렸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4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우마를 내보내고 세비야의 쥘스 쿤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우마는 1994년생으로 첼시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빌드업에서 아쉬움을 보여 토머스 투헬 감독의플랜 A에서 밀렸다.
웨스트햄은 이런 조우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들은 이적료 협상 끝에 2980만 파운드(약 477억 원)으로 조우마를 손에 넣게 됐다.
결국 조우마는 웨스트햄 영입을 통해 주전 기회를 잡게 됐다. 자연스럽게 첼시 역시 조우마에게 받은 이적료로 쿤데 영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웨스트햄에 입단한 조우마는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열심히 노력해서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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