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씨엘, "저스틴 비버x아리아나 그란데와 같은 소속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29 07: 54

씨엘이 남다른 인맥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클래스가 다른 인맥을 공개하는 씨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씨엘은 언제 멋있냐는 말에 "무대 위에서는 멋있다. 하지만 무대 내려오면 신생아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지난번에 한번 보고 두 번째다. 씨엘한테 반말을 해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씨엘은 "쎈 캐릭터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룩도 세고 가사 내용도 세다보니 그렇다"고 이야기하며 나쁜 기집애를 불렀다. 씨엘의 무대에 모두 압도 당했고 멤버들이 각자 랩을 선보였고 씨엘은 "각자 자신만의 감성으로 불렀다. 일단 나는 아이라이너"라고 설명하며 이수근, 정준하에게 아이라이너를 그려줬다.
이어 씨엘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기합을 하고 향수를 많이 뿌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진짜 냄새 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은 "코 향에 민감하다. 오늘 긴장해서 많이 뿌렸다. 무대마다 향수가 다르다. 센 무대에서는 우드향.. 잔잔한 무대엔 장미향을 뿌린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무대 오르기 전, 성대의 긴장을 풀게 한다. 혀를 돌리고 입을 푼다"고 이야기했다. 
씨엘은 '나보다 더 대단한 아빠'라며 가족관계를 적어냈다.이어 "아빠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물리학자보다 아티스트에 더 가깝다. '안 돼'라는 말을 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한끼줍쇼 때 씨엘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던 사실을 말했고씨엘은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자주 이야기하신다"고 대답했다.  이어 씨엘은 리한나, 비욘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교우관계로 적었다.
씨엘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랑은 같은 소속사다. 욘세 언니는 브랜드 런칭할 때 나를 불러줬다. 마음이 힘든 시기였는데 큰 위로가 됐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위로가 되더라.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나를 맞혀봐 코너가 진행됐다. 씨엘은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 있다. 어떤 순간이었을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올림픽 무대 오른 거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김희철은 "비욘세 언니랑 처음 만났을 때 비욘세가 한국말을 했다", 민경훈은 "전세기 타고 미국 갔는데 청구서가 5억 날라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씨엘은 "미국에서의 일이고 사람하고 관련이 없다"며 힌트를 줬다. 정준하는 "UFO를 봤다"고 막 던졌다.하지만 씨엘은 "정답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형 멤버들이 놀라자 "찍은 사진이 있다. 처음 보여주는 거다. 나랑 스타일리스트만 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UFO존재를 믿지 않는다며 "잘못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준하가 "본 사람이 있다는데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얼마나 답답하겠냐"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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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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