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박나래 그리고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오늘(29일) 오후 방송에서는 화장실 때문에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세 식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2년차 신혼부부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집 안에 화장실이 1개라서 세 사람 모두 아침마다 고충을 겪고 있으며, 이사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지역은 직장까지 대중교통 1시간 이내의 서울 지역으로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원했다. 또 각자의 사생활을 위해 공간 분리형 구조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또는 전세가 최대 11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박나래가 성북동으로 향한다. 1977년 준공된 연립주택이지만 2016년 올 리모델링한 상태라고 한다. 거실 통창 뒤 마당을 발견한 김승수는 “작은 국립공원이 내 집 안에 있다.”라고 표현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는 마당 위쪽을 살펴보기 위해 돌계단을 성큼성큼 오른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등산 잡지의 한 장면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승수는 박나래와 함께 상황극에 도전한다. 회장님 댁을 배경으로 이뤄진 상황극에서 김승수는 불효자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그는 박나래의 무리수 연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한편 김승수는 평소 ‘홈즈’를 시청하면서 다양한 매물 정보와 최신 인테리어를 배운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 동안 쌓아둔 발품 실력을 200% 발휘했다고 한다. 또 상대팀의 매물의 단점을 정확하게 지적해 덕팀의 코디들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 그리고 김숙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서대문구 홍은동으로 향한다. 2018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빌라로 운동장급 거실과 주방 등장에 모두 감탄사를 자아낸다.
또 민영과 유정은 매물의 방마다 ‘메방좌’ ‘왕룸좌’ 등 멤버들의 별명을 이용해 방 이름으로 정한다. 특히 ‘방음좌’ 방의 경우 벽과 천장에 모두 방음 설비가 되어 있어 사운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여동생에게 맞춤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공간분리가 필요한 신혼부부와 여동생의 집 찾기는 29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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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