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23, PSG) 이적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1천만 유로 올린 1억 7천만 유로(약 2339억 원)를 PSG에 제시했다. 하지만 PSG는 여전히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음바페는 “PSG가 내 이적을 가로막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PSG는 이적료만 맞으면 음바페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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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레오나르도 이사는 “음바페는 떠나길 원하고, 레알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음바페는 우리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는 레알과 더 이야기할 계획이 없다. 우리 입장은 음바페를 지키고,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라 단언했다.
결국 음바페 이적이 성사되려면 레알이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는 수밖에 없다. 레오나르도 이사는 “우리는 여전히 모나코에 빚을 지고 있다. 그를 손해보면서 팔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PSG는 모나코에서 1억 8천만 유로(약 2476억 원)에 음바페를 사왔다. 레알이 적어도 이보다 높은 액수를 PSG에 제시해야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는 뜻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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