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들이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한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아스날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밤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서 맨시티에 0-5 참패를 당했다.
아스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무득점 3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골득실 -9골로 개막 3연패를 당한 건 2003-2004시즌 울버햄튼 이후 프리미어리그 역대 2번째다.

연이은 졸전에 아스날 전설들이 독설을 내뱉었다. 라이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시티전 패배는) 정말 창피한 일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을 모르겠다. 수비를 보면 재앙이다. 조직력이 완전 엉망이었다”라고 질책했다.
아스날 출신 레전드 수비수인 마틴 키언도 영국 BT스포츠에 “부끄럽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조금 창피해지려고 한다”고 아쉬워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