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박하나와 만찬을 즐겼다.
29일 오전 양치승은 갱인 SNS에 "하나야~ 너 걸뱅이니ㅋㅋ 먹여신 박하나 오늘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며 박하나와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치승과 박하나는 다양한 음식이 차려진 푸짐한 밥상을 보며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동안 먹지 못한 요리들로 폭풍 먹방을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양치승과 박하나의 특별한 인연은 오늘(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된다. 각종 드라마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19년차 명품 배우 박하나는 2013년부터 양치승의 운동 제자였다고. 박하나는 최근 주말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우기 위해 양치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하나는 양치승과 대화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항상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고 털어놓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울컥한 양치승도 목이 메어 제대로 말을 잊지 못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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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치승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