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CR7' 공식 확정?... PL홈페이지 등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9 17: 38

  'CR7'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번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했다. 왕의 귀환이다. 호날두는 맨유 통산 292경기서 118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맨유에서 뛸 때 호날두는 등번호 7번으로 뛰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여한 등번호였다. 결국 퍼거슨 감독의 설득으로 맨유에 돌아온 호날두의 등번호는 어려움이 많다. 7번을 달기 어려워졌다. 
현재 맨유 등번호 7번은 에딘손 카바니의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일단 등록된 상황에서 변경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에 호날두의 등번호를 7번으로 올려 놓았다. 이적이 완벽하게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호날두의 등번호를 7번으로 등록했다.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