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멀티골' 울산, 인천 3-2 꺾고 선두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9 20: 01

이동경이 멀티골을 터트린 울산이 인천을 꺾고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울산은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서 오세훈, 이동경(2골)의 연속골로 무고사가 2골을 터트린 인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홈 5연승(FA컵 8강 포함)과 함께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이청용이 돌파 후 문전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동준이 침착한 터치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울산은 오세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7분 1-0으로 앞섰다. 
울산은 이동경 투입 후 공격이 폭발했다.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17분 2-0으로 달아났다. 또 이동경은 후반 23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팀의 3-0 리드를 이끌었다. 
인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무고사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3-2를 만들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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