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거리 20미터, 지름 1.5cm의 방울 토마토 과녁 쏘기에 도전했다. 승부욕 폭발한 선수들 중 오진혁과 김제덕이 이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양궁 국가대표 6인이 출연했다.
이날 올림픽 금메달 선수들 6인이 방송 최초로 다 함께 출연한 가운데, 거리 20미터, 지름 1.5cm의 방울 토마토 쏘기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이승기는 즉석에서 바로 남녀 혼성 팀전을 펼치자고 제안, OB와 YB의 대결이 됐다. 이어 안산이 도전, 모두 “3관왕의 주인공”이라며 기대한 가운데, 김제덕이 “파이팅”을 외쳤고, 안산은 웃음이 터지더니 다시 긴장, 1mm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

YB팀의 마지막 희망인 김제덕이 도전, 오차를 계산하며 오조준으로 다시 도전했다. 김제덕은 단 세 번 만에 명중했고, 선배들도 ‘오조준으로 저걸 맞췄다고? 역시 감이 있다”라며 영점 조준없이 명중한 김제덕 실력에 깜짝 놀랐다.
OB팀 마지막 주자인 오진혁이 도전, 단 두 번만의 도전에 명중하며 선배의 자존심을 지켰다. 완벽히 관통한 화살이었다. 역시나 엔딩요정으로 떠오른 오진혁이었다. 최종 결과 2스침 2관통으로 OB팀이 승리했다.
본격적으로 남녀 혼성대결을 펼치기로 했다.이어 김우진이 도전, 바로 10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진혁이 도전, 9점을 명중시켰다. 다음은 안산이 도전, 역시 9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수빈이까지 5점을 기록, 이승기는 “넌 역시 예능인, 방송을 안다, 그 어려운 걸 해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 오진혁이 도전, 엔딩요정 답게 9점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끝판왕의 모습으로 그가 속한 이승기, 강채영, 오진혁’의 캡틴코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순금 24k 배지를 받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제덕은 위키미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숱한 '물음표'에 빠져 갈팡질팡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SBS통애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