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은 경기력' 서울, 쓴소리에도 제주에 0-1패... 최하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9 21: 05

FC서울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고 순위도 변하지 않았다. 
FC 서울은 29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8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서울은 순위 반등에 실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이 이창민에게 일격을 맞았다. 서울은 전반 27분 이창민의 중거리 슛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서울은 성남 FC와 같은 26경기를 치른 현재 6승 7무 13패 승점 25로 12위를 유지했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서울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반면 제주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결과였다. 
서울은 박정빈과 박주영을 투입, 후반을 도모했지만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선제골을 넣은 제주는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서울의 공격을 막아냈다. 
서울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했던 최용수 전 감독이 유튜브를 통해 내놓은 쓴소리는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중앙 UCN과 인터뷰서 서울 선수들의 정신력에 대해 비판했다. 친정을 향해 쓴소리를 내놓았다. 하지만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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