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권유리, 모태미녀 인증한 중학생 사진 "러브레터 많이 받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8.29 21: 30

소녀시대 권유리가 모태미녀를 인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가 출연했다. 
권유리는 지난 7월 종영한 MBN 사극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열연한 바 있다.

母벤져스는 "드라마를 너무 잘봤다"며 "쪽머리가 너무 잘 어울렸다"고 칭찬했다. MC 신동엽은 "진짜 미인상은 쪽머리를 보면 안다더라. 그런 이야기 살짝 들었냐?"고 물었다.
권유리는 "진짜 몰랐다. 가수 때는 쪽머리를 할 기회가 없어서 잘 몰랐다"며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 평소에도 한복에 쪽머리를 하고 다니라고 하더라. 멤버들도 그랬다"며 웃었다. 신동엽은 "맛 들려서 그런지 오늘도 세미쪽"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는 권유리의 중학생 시절 과거 사진이 등장했고, MC들은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다"며 물었다. 
권유리는 "이사 가느라고 집 정리를 했는데, 편지함을 보니까 러브레터가 있더라. 열어보니까 '장모님께, 내가 미래 유리의 사위가 될 사람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며 "엄마가 즐기셨는지 남자 친구들이 집에 오면 요리도 해주시고, 햄버거도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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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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