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씨, 김종국 위해 '런닝맨' 꼭 나와야겠어요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30 05: 23

‘런닝맨’ 멤버들이 또다시 윤은혜를 소환했다. 이쯤되면 윤은혜의 ‘런닝맨’ 출연이 시급하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갑자기 사망한 김소희 작가의 최고가 인형과 유산을 얻기 위해 미션에 나섰다. 먼저 사전 테스트를 받았는데 옆사람의 “너는 ~하고 있어” 공격을 받으면 그대로 따라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먼저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너는 전소민을 쳐다보고 있어”라고 약공했다. 양세찬은 무리없이 받아쳤고 이내 지석진에게 “너는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되갚았다. 방어에 성공한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는 결혼을 후회하고 있어”라고 역공했다. 

지석진의 공격을 무난하게 받아친 유재석은 반대편에 있던 김종국에게 “너는 은혜 생각을 하고 있어”라고 뜬금포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종국은 단박에 버럭했고 게임 룰을 잊은 채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인형 펀치로 두들겨 맞고 있는 사이 옆에 있던 지석진은 “은혜야 한번 나와라. ‘런닝맨’은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은혜야 보고 싶다. 우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김종국을 더욱 뒷목잡게 만들었다. 
‘런닝맨’의 전신인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시절 김종국과 윤은혜는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게임에 나섰다. 이때 난감한 질문을 받은 김종국이 러브라인이었던 윤은혜의 귀를 막고 “당연하지”라고 답한 순간은 예능 속 러브라인의 레전드로 손꼽힌다.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김종국과 윤은혜 커플은 예능 속 레전드 러브라인으로 불리고 있다. ‘X맨’ 현장에 있던 유재석이 두고두고 놀리는 이유다. 지석진의 바람처럼 윤은혜가 김종국을 위해 ‘런닝맨’을 방문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김종국과 엮는 하하의 공격에 “난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어”, “난 어저께도 김종국 집에 있었어”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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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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