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시설로 이동했다.
앞서 송가인은 최근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에 임했고,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은 SNS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코로나 확진 판정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29일 오후 "송가인은 지난 28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검진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오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시설로 이동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연예계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날 송가인 외에도 걸그룹 아이즈원의 장원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다고.
송가인은 당분간 격리 시설에서 치료에 전념하며 회복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달 종영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 출연했고, 방송 중인 프로그램은 없는 상태다. 다만, 오는 9월 방영되는 JTBC 새 음악 예능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미 송가인은 출연을 확정하고, 예고편 등을 찍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향후 일정에 변동이 생길지 궁금해지고 있다. 아직 첫 방송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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