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편 언급’ 이아영 “하루종일 육아=결국 내 몫”‥분노한 추성연 “경험 전부NO”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30 07: 06

‘돌싱글즈’에서 이아영이 전남편과 육아 갈등에 대해 언급, 추성연이 안타까워하며 분노를 표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 이아영과 추성연이 그려졌다.
이날 아영이 성연이 일하는 곳을 직접 찾아간 모습. 자연스럽게 눈 마주치며 인사, 모두 “진짜 오래사귄 연인같다”며 풋풋해했다.  

두 사람이 일이끝난 후 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옷차림도 커플룩으로 맞춘 모습. 이에 유세윤은 “얘네 사귀고 있네, 백퍼백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한복체험을 하기위해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달달한 아이콘택 후 두 사람은 최종선택에 대해 언급, 아영은 “최종선택하면 사귀는 거야?”라고 했고 성연은 “사귈래 지금? 그럼? “이라며 기습 고백했다. MC들도 “내가 왜 설레냐, 잘 어울린다”며 초토화될 정도였다. 
이어 성연은 아영이 일하러 간 사이 홈 포차 완성, 이혜영은 “추성연 저 남자 진짜”라며 감탄했다.  성연은 아영에게 “먹을 거야? 씻을 거야?”라고 물으며 이미 커플이 된 듯 달달 치사량이 폭발했다.  
성연은 “마지막 날 재밌게 보내고 싶었다”고 하자, 아영은 “이렇게 해주는 사람 처음이라 신기하다, 다른 남편이 이런 이벤트 잘해줘서 부러워했다, 오빠 고맙다”며 눈물, 성연도 “나도 처음이다”며 뭉클해했다.  
성연이 만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물었다. 아영은 “오늘이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아영의 눈빛이 이별을 준비하는 느낌? 행복한 건 알겠는데 아쉬운 눈빛이 숨어있다”면서 “양주역까지 거리도 멀다고 했다”고 했고, 장거리 장벽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점점 두 사람의 대화가 고조됐고 지난 결혼생활 회상하게 됐다. 아영은 “내 기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 아기가 처음이니까, 아기 용품이 비싸면 다 좋은 줄 알았다, 모르니까”라며 운을 뗐다.  
마냥 좋고 비싼 걸 사주고 싶던 엄마의 마음이 있었던 아영, 아영은 “거기서 싸움이 있었다”고 하자상연은 “같이 해야지, 너와 나의 일이 아니지 않나, 육아는 공돔부담”이라 말했다. 이에 아영은 “난 아닌 것 같다 육아는 공동분담이 힘들더라, 아기랑 아빠랑 친했으면 좋겠는데 아빠한테 가면 울더라”며 지난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이어 아영은 “남편도 일하고 나면 쉬고 싶어했다”고 하자 상연은 “그 마인드가 잘 못 된 것”이라며 처음으로 아영에게 목소리를 높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영은 “열에 아홉이 아니고 열명이 그래”라고 맞받아치자 상연은 “안 그런 사람도 많다”며 육아 분담이란 현실 문제에 의견이 대립된 모습을 보였다. 
성연이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해 선을 긋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자, 이를 지켜본 패널들도 “성연의 마인드가 좋아, 육아는 같이 해야한다”고 공감하면서 “모범 답안에도 아영이 확신없이 문제를 두려워하는 모습,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 또 그러면 어떡할까 싶은 두려움이 있어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영은 “하루종일 내가 케어하면 내가 더 잘 알기 때문에 육아는 내 몫이 되는 것”이라면서 “내가 살아온 삶엔 없었다”고 했다. 이에 성연은 “그건 경험의 차이,, 경험이 전부가 아니란 것, 구분 지을 필요 없다”면서 “모든 같이 하는 것”이라 했고, 아영은 “오빠같은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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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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