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분담? 내 삶엔NO” 추성연, ‘前남편’과 갈등 고백한 이아영에 “마인드가 틀린 것” 분노 폭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30 07: 05

‘돌싱글즈’에서 배수진과 최준호가 점점 가까워진 가운데, 추성연이 육아분담을 하지 않았던 이아영의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언성을 높였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싱글맘 싱글대디인 최준호와 배수진이 자녀들과 함께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진의 아이는 준호에게 “아빠~”라고 불렀고, 수진은 “삼촌이다”며 당황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후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이 집에 도착했다. 수진은 “가까이 와달라”고 했고,  준호의 눈썹을 정리했다. 자연스러운 스큰십의 좋은 예를 보여준 모습에 모두 “여기 너무 달달하다”고 말할 정도.  
마침내 첫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준호는 장미 꽃 다발까지 선물하며 분위기 좋은 고급 레스토랑까지 예약했다. 
수진은 ”(꽃다발) 처음 받아봤다”면서 “이런 분위기 태어나서 처음, 행복하다,  남자랑 이런 분위기에서 와인 마시는 것 처음”이라며 감동했다. 
준호는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뭐하고 산 거야?”라며 웃음,수진은 “이런 데이트 제 로망이었다, 누가 이렇게 예약하고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다. 
최준호는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수진은 “가장 제일 관심없던 사람, 지금은 이렇게 앞에 있어 신기하다”면서 “눈 웃음이 매력적,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며 호감을 보였다.   
준호는 “아이가 엄마라고 하는데 당황스럽지 않았나”면서 자신의 아이가 수진을 종종 엄마라고 부른 것을 신경쓰인 듯 하자 수진은 “ 당황스럽지 않았다, 고맙다고 해야하나”고 했고 준호는 “난 미안하더라,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서로를 생각한 모습을 보였다.  
이아영과 추성연이 그려졌다. 아영이 성연이 일하는 곳을 직접 찾아간 모습. 두 사람이 일이끝난 후 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옷차림도 커플룩으로 맞춘 모습으로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시간을 거스른 듯한 두 사람 모습에 모두 “영화의 한 장면같다”며 놀라워했다.이때, 두 사람은 손잡기도 성공했다. 모두 “저러면 무조건 사귄다”며 흥미로워했다. 
달달한 아이콘택 후 두 사람은 최종선택에 대해 언급, 아영은 “최종선택하면 사귀는 거야?”라고 했고성연은 “사귈래 지금? 그럼? “이라며 기습 고백했다. 
성연은 “마지막 날 재밌게 보내고 싶었다”고 하자, 아영은 “이렇게 해주는 사람 처음이라 신기하다, 다른 남편이 이런 이벤트 잘해줘서 부러워했다, 오빠 고맙다”며 눈물, 성연도 “나도 처음이다”며 뭉클해했다.  
아영은 “이벤트 만드는 과정이 절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라 감동”이라며 오직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홈 포차에 “그 모습이 그려져져 울컥했다, 특별한 존재가 된 기분”이라며 울컥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포차에 사진을 아쉬워하자 아영은 “내 달력 가져올 것 그랬다”면서 “우리 집에 걸고 싶어도 아빠 때문에 못 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성연은 “난 걸 수 있다, 멋있다”고 하자 아영은 “부모님 댁에?”라며 깜짝, 성연은 “아니 우리 집에”라며 웃음 지었다.  
성연이 만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물었다. 아영은 “오늘이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점점 두 사람의 대화가 고조됐고 지난 결혼생활 회상하게 됐다. 아영은 “내 기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 아기가 처음이니까, 아기 용품이 비싸면 다 좋은 줄 알았다, 모르니까”라며 운을 뗐다.  
아영은 “거기서 싸움이 있었다”고 하자상연은 “같이 해야지, 너와 나의 일이 아니지 않나, 육아는 공돔부담”이라 말했다. 이에 아영은 “난 아닌 것 같다 육아는 공동분담이 힘들더라, 아기랑 아빠랑 친했으면 좋겠는데 아빠한테 가면 울더라”며 지난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이어 아영은 “남편도 일하고 나면 쉬고 싶어했다”고 하자 상연은 “그 마인드가 잘 못 된 것”이라며 처음으로 아영에게 목소리를 높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영은 “열에 아홉이 아니고 열명이 그래”라고 맞받아치자 상연은 “안 그런 사람도 많다”며 육아 분담이란 현실 문제에 의견이 대립된 모습을 보였다. 
성연이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해 선을 긋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자, 아영은 “하루종일 내가 케어하면 내가 더 잘 알기 때문에 육아는 내 몫이 되는 것”이라면서  “내가 살아온 삶엔 없었다”고 했다. 이에 성연은 “그건 경험의 차이,, 경험이 전부가 아니란 것, 구분 지을 필요 없다”면서 “모든 같이 하는 것”이라 했고, 아영은 “오빠같은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은 최종선택에서 신중한 모습. 그럼에도 “동거 선택부터 고민하지 않아, 사랑받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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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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