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놀라운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15kg 아들을 업고 청계산 등산에 성공한 것. 이시영은 “다음은 북한산”이라며 또 다른 목표를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언젠가 꼭 한 번 하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정윤이 몸무게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다녀온 청계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시영은 “쉽진 않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윤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산에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원래 저의 버킷리스트는 정윤이랑 북한산 다녀오는 거였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제 캐리어 최대 하중은 20kg구요. 캐리어가 3kg로 정윤이가 15kg 합이 18kg에요. 그래서 등산 캐리어에는 아무 물건도 넣지 않았어요. 청계산 갈 때는 그래도 갈만했습니다. 북한산은 최단 코스인 백운대 코스로 가고 싶고 청계산보다 2km정도 더 길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들 정윤 군을 업고 등산길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이시영은 아들을 캐리어에 앉혀 업은 다음 청계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찍고 있다. 마스크까지 착용해서 더 험난했을 등산을 아들과 함께 무사히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이시영의 아들 정윤 군 역시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이시영은 연예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다. 헬스는 물론, 러닝과 여러 차례 아침 등산을 인증하기도 했던 바. 철저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체지방율 8%를 기록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완벽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운동은 탄탄하게 체력을 다져온 만큼 15kg의 아들을 업고도 무리 없이 등산을 마칠 수 있었던 이시영이다. 무엇보다 다음 목표로 더 험난한 북한산 코스를 언급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seon@osen.co.kr
[사진]이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