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2살 연하남친 ♥박민 언급 "이상형=오나미..13년만의 연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30 16: 51

개그우먼 오나미가 2살 연하 축구선수 박민과의 열애를 다시 한번 인정했다. 
오나미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나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았다. 지난 7월 OSEN 단독 보도로 오나미가 7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는 프로 축구 선수 출신 박민으로 알려진 바 있다.
무려 13년 만의 연애라고. 오나미는 “13년 동안 솔로였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개그우먼 일을 하면서 남자친구가 없었는데 축구 예능을 하면서 또 이렇게 만나게 됐다. 남친은 축구 선수였다가 지금은 지도자로 지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오나미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이성미, 이경실, 신봉선, 안영미, 김민경, 조혜련 등과 함께 FC 개벤져스 팀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7월 14일 방송에서 부상 당하자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골때녀’ 동료이자 DJ인 안영미는 “오나미가 축구 연습할 때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줬다. 진짜 너무 부럽더라. 너무 자상하게 잘 가르쳐주니까. 나도 남편이 한국에 있었으면 가르쳐줬을 텐데”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찐사랑’을 만난 오나미다. 그는 남자친구 박민의 이상형이 오나미였다는 말에 “방송을 보고 그랬다더라. 개그 무대에선 우스꽝스럽게 하지만 리얼 예능에서 저를 너무 괜찮게 봤다고 했다”며 애칭 ‘자기야’까지 자랑해 부러움을 안겼다. 
한편 2008년 KBS 23기 공채로 데뷔한 오나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다. ‘씨스타29’, ‘후궁뎐: 꽃들의 전쟁’, ‘별별별’,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Scene 봉선생’ 등의 코너로 사랑 받았고 “하지마~”라는 유행어도 냈다. 
그의 연애 상대인 박민은 1986년생으로 1984년생인 오나미보다 2살 어리다. 184cm에 68kg으로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광주 FC, 강원 FC, FC 안양, 부천 FC 1995 등을 거쳐간 프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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