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 개그우먼 이은지가 화려한 라틴댄서 시절 모습을 소환시켰다.
지난 23일, 이은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은지랑'을 통해서 '19살 이은지 (라틴댄서 루나 흑화 전)'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은지는 "은요일을 기다리는 그대들에게 바칩니다"란 멘트와 함께 라틴댄서(?) 시절의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은지는 19살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화려한 춤실력을 공개,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춤사위가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이에 팬들은 "우아한 흑조는 11년 뒤 슈스가 됩니다", "길.은.지 다른장르음악도 완벽하게 소화해버리는 여자", "진짜 이 고개 돌리는 장면 최고야, 계속 웃는 표정연기에 자그만 손재간까지 갓벽"이라는 등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30일인 오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대환장 파티' 코너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2014년도 데뷔를 알린 그는 "데뷔 7~8년 차"라고 했고, 문세윤은 "이은지 씨는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었다"면서 "춤 잘 추고 연기 잘하고 코너 잘 짜고. 저 친구는 무조건 된다고 모든 선배가 그랬다"며 극찬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캐릭터가 된 '길은지' 탄생 비화를 묻자 이은지는 "피식대학에서 컨텐츠로 05년도의 섹시퀸을 찾고 있다고 해서 제가 팬이라 내가 하겠다 해서 하게 된 거다"면서 "길은지 씨는 저의 친척언니 부캐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은지는 이날 최근 컬러링 광고와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며 대세 중에서도 대세임을 인증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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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