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안영미, 뮤직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2살 연하 축구선수 박민과의 열애를 또 한 번 언급한 가운데, 그가 반할 수 밖에 없던 오나미의 헬린이 시절이 소환됐다.
앞서 오나미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무려 13년 만에 연애에 골인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오나미는 “13년 동안 솔로였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개그우먼 일을 하면서 남자친구가 없었는데 축구 예능을 하면서 또 이렇게 만나게 됐다"면서 "남친은 축구 선수였다가 지금은 지도자로 지내고 있다”며 남자친구 자랑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팀원으로 활약하고 있기의 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 출신이란 사실은 더욱 대중의 관심을 사로 잡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7월 14일 방송 분에서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바. 이후 OSEN 단독 보도를 통해서도 오나미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 박민과 7개월째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수많은 팬들은 그녀의 열애소식에 뜨겁게 축하를 보내면서도 13년 간 솔로였다는 오나미의 고백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나미는 지난 해 개인 유튜브 채널(나미데이)를 통해서 눈물의 바디 프로필 현장을 공개하며 '헬린이'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고, 이후 그는 대망의 바디프로필 화보를 공개하며 명품 몸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귀여운 외모에 명품 몸매, 그리고 유쾌한 유머감각까지 모두 갖춘 그녀가 13년 만에 열애에 골인 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은 "남자들이 13년 동안 헛살았네",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13년 만에 열애라니", "지금이라도 뒤늦게 만난 사랑, 예쁘고 행복하게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등 이라고 반응하며 그녀의 연애를 축복하고 있다.
한편 2008년 KBS 23기 공채로 데뷔한 오나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다. ‘씨스타29’, ‘후궁뎐: 꽃들의 전쟁’, ‘별별별’,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Scene 봉선생’ 등의 코너로 사랑 받았고 “하지마~”라는 유행어도 냈다.
그의 연애 상대인 박민은 1986년생으로 1984년생인 오나미보다 2살 어리다. 184cm에 68kg으로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광주 FC, 강원 FC, FC 안양, 부천 FC 1995 등을 거쳐간 프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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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나미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