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마르셀 자비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틀었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자비처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는 18번”이라고 발표했다.
자비처는 2014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사진] 뮌헨.](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31/202108310742772306_612d5f898a465.jpeg)
자비처는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라이프치히서 좋은 합을 보여줘 재회에 기대감이 쏠린다. 그는 나겔스만 휘하 두 시즌 동안 25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자비처는 올여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등 유럽 명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독일 최강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비처는 "뮌헨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마다 뮌헨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며 "이 팀에 모든 걸 바치겠다. 최대한 많은 경기서 승리해 많은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