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재점화..."보르도, 황의조 이적료 193억원 제안 수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31 13: 48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황의조(29, 보르도)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황의조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400만 유로(약 193억 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루빈 카잔) 등이 속한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하며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정난을 겪은 보르도가 황의조 등 주축 자원들을 팔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이적 가능성은 더 커졌다.
황의조의 차기 행선지로 볼프스부르크(독일), 마르세유(프랑스), 사우스햄튼(잉글랜드) 등이 거론됐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소화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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