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지금껏 작품을 하면서 제 고향 사투리를 쓰며 연기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31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영화의 거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사투리 쓰며 편하게 연기한다는 게 저를 사로잡았다”라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녀의 고향은 경상남도 부산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 제작 제작사 눈, 배급 씨네소파)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 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싸한 밀당 로맨스.
이어 한선화는 “저와 캐릭터의 이름도 같아서 한층 더 몰입하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개봉은 오는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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