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본명 김형수)이 “고향이 울산이라 사투리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완은 31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영화의 거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 제작 제작사 눈, 배급 씨네소파)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 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싸한 밀당 로맨스. 개봉은 9월 16일.
이어 이완은 “도영이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떠나는 이기적 캐릭터인데, 사랑하는 여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 돌아오는 순애보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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