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이 예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이 놀라워했다.
진재영은 31일 자신의 SNS에 "평생에 물건을 잃어버리는 적이 없는 나인데, 8월의 나는 카드가 몽땅 든 카드 지갑을 잃어버리고 남편이 찾아다주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은 밖에 나갔다가 가방을놓고 온 게 집에와서 생각이났다. 미쳤는 갑다. 남편이 또 찾아다주었다"라고 적으며 "나 요즘 왜이럴까 했더니 지금까지 8월의 나는 대부분 그러했다한다. 그러고 보니 8월은 늘 맘이 꿀렁꿀렁 했던 것 같아 파란만장 했던 나의8월 얼른가"라고 적어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내일부터 나 새사람될꺼야. 9월"이라고 덧붙였다.
“언니가 건망증이라니 세상에나”란 지인의 댓글에 진재영은 "이게 머선일이고"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연하 골퍼 진정식과 결혼했으며 현재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라이빗 스파, 부티크숍을 오픈해 억대 쇼핑몰 CEO에서 멀티 사업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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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재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