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 같다” 이주호, 여서정에 호감 폭발♥…여홍철 “끝나고 보자” 폭소 (‘비디오스타’)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01 00: 03

‘라디오스타' 이주호가 여홍철의 딸 여서정에 호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올림픽 스타 - 태릉 남친 특집'으로 꾸며져 前 체조 국가대표 여홍철,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 수영 국가대표 이주호, 럭비 국가대표 코퀴야드 안드레 진이 출연했다.
여홍철은 “前 국가대표 체주선수 여홍철이다. 저는 가는 세월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는 자기 소개를 하며 양손으로 브이를 만들며 귀엽게 인사했다.

김숙은 여홍철을 향해 “당시에 정말 미남이셨다. 요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홍철은 “CNN에서 대표 미남을 뽑았다. 제가 운동선수 4위였다”라고 덧붙이기도.
여홍철은 딸 여서정의 동메달 소식에 대해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여홍철은 “처음으로 전화 온 사람은 허재였다. 전화 안 받으면 혼날 것 같아서 받았다.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문자 답장 하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소현은 딸이 남자친구가 사귀었다고 하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여홍철은 “밥 사주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이주호는 여서정이 귀여워서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박소현은 예비 사위로 이주호가 어떠냐고 물었고, 여홍철은 “끝나고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호는 “저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서정 선수와 함께) 떡볶이 먹고 싶다”라고 답했다.
여서정 선수의 귀여움 포인트에 대해 이주호는 “선배님 닮아서 포켓걸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수고했고, 나중에 시간되면 맛있는 떡볶이 먹으러 가자”’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이를 들은 여홍철은 “나부터 사주고”라고 말했고, 같이 가라는 MC들의 말에 여홍철은 “그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는 우리 나라 최초의 모델을 땄다고. 전웅태는 “저에게는 금메달보다 값진 메달이다”라며 메달을 케이스에서 꺼냈다. 김숙은 “와 처음본다. 나무다. 진짜 좋은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전웅태의 동메달을 목에 걸어본 산다라박은 “느낌이 너무 좋고 또 한 번 제일 잘 나갈 거 같은 느낌이다”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숙은 근대 5종 다섯 종목 중에 뭐가 가장 힘들었는지를 물었고, 전웅태는 “수영이랑 레이저런은 훈련하기가 힘들었다. 펜싱은 제가 선한 사람이라 찌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점수가 잘 안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웅태는 “운도 많이 작용한다. 그래서 선수들 사이에서는 운까지 포함해서 근대 5종이 아니라 근대 6종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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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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