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정인과 권정열이 음악알바생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연출 송광종)에서는 정인과 십센치 권정열이 3기 음악 알바생으로 합류했으며 이지아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김고은은 마지막으로 바다 청소에 나서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곧 총 35kg의 씨클린 다이빙 장비들을 메고 입수에 나서기 전 한동안 바다를 바라봤다. 그리고 들어가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1시간 넘게 바다 청소를 한 끝에 마지막으로 쇠파이프를 물밖으로 꺼내며 물밖으로 몸을 드러냈다. 이후 김고은은 수거한 바다 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까지 함께 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31/202108312127773574_612e3cc6c64f7.jpg)
또 섭을 따러 섭바위로 떠난 멤버들은 섭을 따며 바다를 자유롭게 누볐다. 이수현은 기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기타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러 귀호강을 시켜줬다. 그러면서 윤종신과 함께 ‘바라던 바다’의 주제곡을 허밍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아직 주제가는 완성 전이었다.
삼척에서 촬영차 들른 이지아는 멤버들 몰래 깜짝 얼굴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욱은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손님”이라며 반가워했으며 윤종신, 온유, 이수현도 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동욱은 이지아에게 ‘바라던 바다’ 멤버들의 단톡방을 봤냐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지아는 “안 눌러봤다”며 스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동욱이 선착순 3명에게 젤리 선물을 주는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 이지아는 “단톡방 여러개 올라오면 못 따라갈 때가 있다.”고 화답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31/202108312127773574_612e3cc72906a.jpg)
또한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절벽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거 하고 병났다. 이틀 동안 드러누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심수련 파이팅”하며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지아의 '큰 손'도 웃음 포인트였다. 진짜 손이 아닌 음식 손을 말하는 것. 윤종신은 고추를 크게 썰어 넣는 이지아에게 “지아가 스케일이 크네. 대륙 스케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정인과 십센치 권정열이 음악 알바생으로 등장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인은 '오르막길'을 불러 손님들을 울게 했다. 이어서 '미워요'를 열창했다. 또 권정열 또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에 이어 '스토커'를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정인의 근황도 화제가 됐다. 윤종신은 “애기는 어딨냐”고 물었다. 이에 정인은 웃으며 “애기는 정치오빠가 보고 있다. 정치오빠가 여기 오는 거 되게 싫어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꼭 가야돼?’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음악알바생 권정열과 정인의 케미도 돋보였다. 권정열이 손님들에게 웰컴티를 설명하자 정인이 보며 웃었다. 그러자 권정열은 “웃지마! 웃지마!”라고 말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