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이채연 4패 후 첫 승에 '눈물'→어시스트 계급 안무 채택은 OUT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31 23: 56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채연이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틀에 나선 8팀의 댄스 크루들의 약자 지목 배틀이 계속됐다.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됐다. 홀리뱅의 타로는 약자로 원트의 이채연을 택했다. 이채연은 총 4번의 배틀에서 패를 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지목이었다. 이채연은 “네번 연속 패를 하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는 걸까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타로는 무대에서 이채연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채연은 “제가 그 자극하는 손짓 하나에 폭발했나봐요”라고 말하며 에너지를 끌어모아 무대를 선보였다. 같은 원트의 멤버이자 리더 효진초이는 “너무 잘했다”며 자리를 옮겨가며 호응을 했다. 결과는 2대 1로 이채연의 승리였다. 이채연은 눈물을 보이며 원트 멤버들과 부둥켜 안았다. 
보아는 “왜 내가 울컥하지. 알려진 사람이라 더 지목당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배틀을 많이 해본 사람과 무대를 많이 해본 사람의 차이다. 오늘은 계기로 배틀에도 강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약자 지목배틀 결과가 공개됐다. 훅 1승 4패, 홀리뱅 2승 3패, 웨이비 3승 2패, 라치카 4승 5패, 원트 5승 7패, 코카N버터 6승 4패, 프라우드먼 5승 3패, YGX 6승 4패인 상황. 같은 점수인 코카N버터와 YGX는 최종우승 팀을 가리기 위해 최종 배틀을 진행해야 했다. 
코카N버터는 비키, YGX는 또 다시 리정이 배틀러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엄청난 신경전을 보였다. 결과는 2대 1로 리정의 승리였다. 최종승리는 7승 4패를 거둔 YGX에게 돌아갔다.  
이날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최정예 멤버 5명이 리더 계급, 세컨드 계급, 서브 계급 등으로 나뉘어 계급끼리 무대를 꾸미는 것. 단 한 사람만이 메인댄서가 될 수 있는 룰이었다. 나머지는 백업댄서 롤을 가져야 했다. 이에 댄서들은 “누가 댄서의 백업 댄서를 하고 싶어하냐”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안무 채택부터 안무의 주인공, 메인댄서 결정전이 계속됐다. 어시스트 계급의 안무는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였다. YGX 이삭은 “승리의 여신이 우리에게 왔다. 우린 블랙핑크 초기부터 이 안무를 췄다”고 설명했다. 
이채연도 나섰다. 하지만 혹평이 이어졌다. 이삭은 “퍼포 안무라고 하기엔 조금 약했다”고 평했다. 그리고 홀리뱅의 헤르츠는 이채연의 안무에 ‘아웃’을 선언했다. 덧붙여 “어차피 기회가 많으니까 사실 빠져도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뒤에서 리더 효진초이와 대화를 하던 이채연은 “아무 말도 못했다. 말로 이분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무말도 못했다”고 말했다. 효진초이는 “어쩔 수 없는 고정관념이 있다. 니가 네네 하고 넘어가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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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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