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제임스, 리즈 이적... 이적료 480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01 06: 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설 곳이 없어진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6년까지다. 등번호는 20번이다"고 발표했다.
2018년 스완지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는 맨유로 이적했다. 한 시즌만에 이적한 제임스는 측면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활약했다. 첫 시즌 33경기에 나서 3골-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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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담이 커진 두번째 시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 시즌 그는 15경기에 나서 3골-13도움에 그쳤다. 
결국 새로운 탈출구를 찾은 제임스는 리즈로 향했다. 리즈는 그동안 꾸준히 제임스를 원했다.  
한편 맨유는 제임스 이적으로 큰 돈을 벌었다. 더 선은 "리즈는 구단 역대 최고액인 3000만 파운드(480억 원)의 이적료로 제임스를 영입했다. 제이든 산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때문에 제임스는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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