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의 그늘' 홍석천 "비처럼 눈물난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9.01 08: 13

방송인 홍석천이 TV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홍석천은 8월 31일 자신의 SNS에 "비처럼 눈물난다"란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한 영상 속에는 TV화면이 캡처돼 있는데 ‘PD수첩, K방역의 그늘 자영업자’ 편이 방송되고 있다.
홍석천이 서울 이태원 마지막 가게 폐점을 떠올리며 코로나 시국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은 최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이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이태원에서 7개를 운영했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리모델링까지 새로 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문을 닫게 됐다. 마지막 가게 문 닫는 날 20년 만에 가장 많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문 닫은 가게에는 '당신은 영원한 이태원 전설이다. 좋은 날, 좋은 시절에 다시 만나자'라는 내용이 쓰여진 현수막이 걸겨져 있었다고 한다.
/nyc@osen.co.kr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