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화다'...한중일 e스포츠 대회와 함께 ‘게임문화축제’ 개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9.01 08: 39

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리고, 다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축제’가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맞이해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를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게임문화축제’ 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게임문화축제’는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웹예능 콘텐츠부터 게임 OST 콘서트, 게임문화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웹예능 콘텐츠로 한중일 대표가 각 국의 게임문화와 인기 게임에 대해 토론하는 'e스포츠 겜정상회담'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레인보우’ 출신 지숙, 방송인 강남 등이 출연하며,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은 게임사 대상으로 게임개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배성재의 골목게임'은 아나운서 배성재, 코미디언 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또한 '시간순삭 탑골 오락실'은 방송인 하하, 지상렬 등이 출연해 추억의 고전게임 대결을, PC방 최고 인기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푸드퀘스트'에는 코미디언 홍윤화와 강재준 등이 출연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OST 연주를 선보일 '게임 OST 콘서트', 건전 게임문화를 주제로 김경일 교수와 김상균 교수가 진행하는 '게임문화 강연'도 준비됐다.
콘진원 정경미 원장직무대행은 “한국, 중국, 일본 3국 주도로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첫 이스포츠 대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게임의 위상을 알리고, 다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게임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과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국내, 중국, 일본의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경기에 임한다. 중국, 일본 대표선수들은 각각 스튜디오,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기를 치른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및 온라인으로 열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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