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후견인 물러나는 조건으로 23억원 요구"[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9.01 09: 56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부가 후견인에서 물러나는 조건으로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TMZ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녀의 아버지가 후견인에서 물러나는 대신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입수한 새로운 법률 문서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는 이미 자신이 후견인에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이득이 된다는 것을 인정, 후견인에서 물러나는 조건으로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따르면 제이미는 후견인에서 물러는 조건으로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미가 지금 당장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법원이 9월 29일 그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지난 달 초 후견인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에 동의했던 상황.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그녀는 아버지에게 더 이상 괴롭힘이나 강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딸을 사랑한다면 당장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정신적 문제에 시달렸던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된 아버지로부터 삶을 통제당하고 학대당했다고 주장, 법원에 후견인 지위를 박탈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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