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장기전 선언'... 1월 선계약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01 10: 39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 위해 장기전에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의 계약을 위해 2억2000만유로(3011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했는데도 PSG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 음바페와 선계약(pre-contract)을 추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21-2022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만료되며, 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이적협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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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를 떠날 것이라고 알려진 음바페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큰 관심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음바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1억 8000만유로(2464억 원)를 제시했으나 PSG가 이에 답을 하지 않자 이적료를 더 올렸다.
PSG의 스포르팅 디렉터인 레오나르도는 지난주 “음바페는 팀을 떠나길 원한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주에 그를 팔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가치보다 저평가된 가격으로 그를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적설이 떠올랐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랭스전에 나서 2골을 몰아쳤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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