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서 브라질 출신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을 데려왔다. 전력 외로 밀려난 세르주 오리에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른쪽 풀백 에메르송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서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토트넘.](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1/202109011047773437_612ee00c8101c.jpeg)
에메르송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에 재합류했지만 토트넘의 러브콜 끝에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영입으로 입지가 더 좁아진 오리에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여름 이적시장서 어떻게든 처분해 이적료를 챙기려고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