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지난 8월 매출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9.01 11: 12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월 최고 매출을 경신,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엠게임은 1일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8월 현지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엠게임 제공.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고,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0년 월평균 매출 대비 2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8월 21일 기준 매출은 전년도 3분기 매출액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최고 매출액을 돌파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엠게임의 해외, 국내 매출 비중은 각각 68%, 32%다. 중화권 매출은 전체 해외 매출 중 5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지역 매출 상승세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꾸준히 이어져왔다. 서버다운 없는 게임환경과 유저 맞춤형 운영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 엠게임측의 설명. 중국 시장 내 신작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이 맞물려 지난 6월부터는 월마다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엠게임은 국경절, 광군제 등 최대 소비 이벤트가 몰려있는 3분기와 4분기는 더욱 높은 매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대형 업데이트나 특별 이벤트가 아닌 일반적인 게임 내 이벤트에도 유저들의 반응이 좋고, 그런 반응들이 이어져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국경절과 광군제가 예정된 3~4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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