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에게 딸 80명이?..박사님이 거기서 왜 나와요 (등교전 망설임)[Oh!쎈 탐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01 15: 41

부모와 아이들의 멘토 오은영 박사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떴다. 한동철 PD와 MBC의 합작품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오는 14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독점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서 오은영 박사는 지원자들의 엄마로 함께 한다. 그동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하는 인물로 떠오른 그가 연습생 딸들에게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거로 보인다. 
‘방과후 설렘’이 특별한 이유가 여기 있다. 연습생이라는 혹한 시절을 보내는 10대들에게 전문의로서, 엄마로서 전하는 오은영의 진심이 안방에도 닿을 전망이다. 경쟁이 우선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연습생들의 멘탈을 관리하고 인성을 미리 체크하며 시청자들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피소드도 다양하다. 1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2회씩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계획인데 연습생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컨트롤해주는 전문가 겸 엄마 오은영의 긍정 에너지가 포인트다. 물론 본격적인 서바이벌 전 80여 명 연습생들의 매력 미리보기 역시 주된 관심사다. 
1일 오전 ‘등교전 망설임’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던 인사에 마음이 아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잘 부탁드립니다”가 아닌 “열심히 하겠습니다”로 연습생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시작점부터 남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서는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다. 오은영은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반전 매력과 특유의 해피 에너지를 자랑했던 바. ‘등교전 망설임’ 티저 영상에서도 연습생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며 즐기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미소가 단연 눈길을 끈다. 말 그대로 ‘찐’ 엄마 미소다. 
덕분에 본편인 ’방과후 설렘’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MBC와 한동철 PD가 손잡고 진행하는 ‘방과후 설렘’은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다.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 엠넷에서 서바이벌 예능의 부흥을 이끌었던 한동철 PD가 MBC와 함께 사고칠 준비를 마쳤다.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역대급을 자신하고 있다. 총 8만 7천여 명의 지원자들 중 서류 및 오디션 심사를 마친 80여 명이 ‘등교전 망설임’의 주인공이 됐다. 오은영 박사와 함께 풋풋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등교전 망설임’은 9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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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과후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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