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는 폭로자가 등장했다. 하지만 손석구는 소속사를 통해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손석구의 소속사는 1일 학폭 의혹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해당 글의 진위 여부를 파악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폭로글이 나온지 하루 만이라 아직 구체적인 진전 상태는 없지만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A씨는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했다. A씨는 대전에 위치한 중학교에 다닐 시절 손석구가 학교폭력을 햇으며, 자신이 가해 사실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손석구는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고 뒤통수를 때렸다.

A씨는 학폭 피해자들이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 손석구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해당 사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손석구가 TV에 나온 것을 보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폭로 이후 하루 만에 해당 학폭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손석구의 중학교 시절이면 수십여년 전인만큼 해당 사실을 입증하는 것도 부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손석구는 ‘센스8’ 시즌,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석구과 과연 학교 폭력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통해 어떤 결론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