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판매미션, ‘뱃살 가방’부터 ‘짚신’까지... “이걸 누가 사?” ('골목식당')[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02 06: 50

'백종원의 골목식당’ 2차 판매미션이 진행됐다.
1일 전파를 탄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3편이 공개됐다.
김성주는 “모든 팀이 같은 물품으로 판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30분만 주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손님을 어떻게 상대하는지를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진행한다. 그리고 백종원 대표가 여러분이 판매하는 모습을 지켜볼 거다. 판매점수를 또 1등부터 8등까지 매긴다. 어제 순위가 대폭 변동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새록이 캐리어를 끌며 등장했다. 캐리어를 연 금새록은 “첫번째 물건은 치킨(모양) 방향제다. 모양은 치킨인데 향기는 치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새록은 “두번째 물건은 닭 장난감. 2천원이다. 세 번째는 기생충 안경이다. 3천원이다. LED마우스 피스다. 4천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섯번 째는 니플 패치, 여섯 번째는 잔디 슬리퍼. 일곱번 째는 우산 모자, 여덟번 째는 핫팩 10개. 다음은 짚신. 마지막은 뱃살 가방. 
김성주는 “여기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 어제요리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조아름씨한테 특별한 혜택을 드린다. 바로 판매 미션 대진표 작성 권한을 드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성주는 “본인의 상대 뿐 아니라 다른 대진까지 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판매 미션이 시작됐고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은 상황실에서 판매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첫 번째 대결은 김종욱과 김태환의 대결이었다,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김종욱은 멀리서 다가오는 손님들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종욱은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다. 모든 걸 내걸었다”라고 말하기도.
달려오는 손님을 보고 ‘누나’라고 외치던 김종욱은 손님이 다가오자 “어머니 아니네. 누나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사이 김태환이 처음으로 닭 인형을 팔았다.
방송 말미에 판매 미션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판매 순위는 1위가 7번 최두환, 이슬빈. 2위는 최재문 최명근. 3등은 조아름, 4등은 김종욱, 5등은 송주영, 6등은 이지훈. 7등은 류익하. 8등은 김태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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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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