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이적 후 ERA 1.59’ 정찬헌, 키움 4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02 02: 29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1)이 이적 후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정찬헌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75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인 정찬헌은 키움 이적 후 3경기(17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1.59로 활약하며 키움 선발진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8이닝) 평균자책점 5.63으로 고전했다.

키움 정찬헌 2021.08.27 / soul1014@osen.co.kr

키움은 지난 경기 삼성에게 7회 강우 콜드패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하위타선에서 김웅빈과 예진원이 각각 1안타 1볼넷으로 활발히 움직인 것은 긍정적. 하지만 이정후의 빈자리는 크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데스파이네는 22경기(122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한화를 8-3으로 제압한 KT는 조용호와 황재균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유한준은 2타점을 올렸다.
KT는 56승 1무 37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49승 1무 48패 6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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