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마블의 새로운 신드롬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 속 개봉 전부터 폭발적 관심과 함께 개봉 전날 기준 사전 예매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5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만큼 저력을 톡톡히 드러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13만 8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3만 9961명을 모았다. 이는 최근 잇따라 극장가의 활력을 더한 영화 '모가디슈'(12만 6672명), '인질'(9만 7344명)의 첫날 관객수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톤을 이어 받아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히어로로 등극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향후 스코어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11월 개봉을 앞둔 '이터널스'까지,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절대 놓쳐선 안될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향후 마블 라인업의 주요한 이스터에그를 쿠키 영상 속에 숨겨 놓은 것으로 전해져 꼭 봐야 할 마블 라인업으로 시선으로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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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