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떠난 FC바르셀로나의 10번은 안수 파티가 갖게됐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안수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면서 "22번과 17번을 달았던 젊은 스트라이커는 그동안 메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같은 전설들이 달아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10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10번은 메시가 호나우지뉴로부터 넘겨받아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간 달고 뛴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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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PSG로 이적하며 생긴 10번 공백을 채운 것은 신예 안수 파티였다. 18세에 불과한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43경기에 나서 13골-5도움을 기록중이다.
안수파티는 지난 2019-2020 시즌 데뷔한 뒤 바르셀로나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을 세웠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