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아니라 '존박'..커피차 선물 대형 실수?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9.02 08: 39

 배우 윤박이 가수 존박의 이름으로 커피차를 선물받았다. 
지난 1일 오후 윤박은 개인 SNS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커피차가 잘 못 온 거 같은데..음.. 일단 제 사진이 있으니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촬영계의 #거장 #빈태환감독님 #사랑해요 #너는나의봄"이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윤박은 "#존박 님. 저도 #평양냉면 참 좋아하는데요.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해봅니다. #jtbc #기상청사람들 열심히 찍겠습니다! #mbc #경찰청사람들 어릴때 자주 봤어요!"라고 덧붙이며 현재 촬영 중인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본방송을 기대케 만들었다. 

사진 속 윤박은 "존박 배우와 경찰청 사람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윤박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달리 멘트에는 가수 '존박'이 써져있기 때문. 비슷한 이름을 이용해 재치 있는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료 배우 곽동연은 "그래서 누가 보내주신 거에요..?"라고 물었고, 윤박은 "너나봄을 멋드러지게 찍어주신 거장 빈태환 촬영감독님"이라고 대답했다. 엄지원 또한 "왜 누구맘대로 이름 바꿨어 John"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윤박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너는 나의 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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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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